사진으로 전하는 대형교통사고 경각심

2017.10.12 20:09:22 11면

김포署, 16일까지 운수업체 순회사진전
“안전 교육·시설 개선 등 다각적 노력”

 

최근 김포경찰서가 관내 운수업체를 순회하며 광역버스와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사진전을 개최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어 화제다.

이 사진전은 지난달 13일 양촌에서 버스 운전사가 자전거 운전자를 들이받아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를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19명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사망자가 28.6%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된 사진은 대형 교통사고 현장 사진과 함께 발생 원인을 분석해 시각화한 것으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한 운수업체 버스기사는 “사진전을 통해 대형버스의 운전 부주의나 교통법규 위반으로 큰 사고가 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어 다시 한번 운전중 주의하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현춘희 김포경찰서장은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운수종사자들이 안전 운행해야 하고 이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꾸준히 필요하다”며 “경찰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김포를 위해 교통안전 교육·홍보와 단속, 시설 개선, 위험요소 점검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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