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진로 교육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시작”

2017.10.19 17:51:51 20면

의왕 덕장중, 안옥주 원장 초빙
학부모 100명 대상 연수 진행

 

의왕 덕장중학교는 18일 학교 강당에서 안옥주 품격문화연구원장을 초빙,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자녀진로 교육은 태교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한 연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안옥주 원장은 약 200여년전 조선시대 사주당 이씨가 태교를 직접 실천해 네 자녀를 모두 건강하고 총명하게 성장시킨 경험을 토대로 저술한 태교신기를 소개했다.

또 임신 10개월 동안은 우리몸에서 10개의 경맥이 태아의 성장을 주관하고, 출산 후에는 2개의 경맥이 산모의 모유분비와 자궁의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는 시월양태설을 중심으로 태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태교(胎敎)는 태중교육(胎中敎育)의 약자로 교(敎)는 아버지의 몫이고 육(育)은 어머니의 몫이다. 이제 아버지도 태교의 주체가 돼 동참하는 부성태교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김택종 교장은 “국가의 당면과제인 저출산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가 세계 어느 민족보다 우수한 두뇌를 가진 인적자원의 계발은 태교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학부모회(회장 김현주)와 협의해 본 연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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