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중소 카드가맹점 지원 매출채권 선지급 ‘팩토링’ 개발

2017.11.16 20:22:24 5면

NH농협은행은 16일 서울 구로구 동반성장위원회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환경 개선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중소카드 가맹점의 카드 매출채권을 양도받아 매출채권을 선지급하고 추후에 카드사로부터 대금을 정산하는 ‘팩토링’ 상품을 개발한다. 팩토링은 기업이 매출채권을 금융기관에 양도하고 금융기관이 채권을 대신 회수하는 금융서비스로, 이를 통해 유동성이 부족한 중소카드 가맹점을 돕고 소상공인이 금융 사각지대로 내몰리지 않도록 막는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중소가맹점의 금융비용 경감과 은행·중소가맹점·대형가맹점 간의 상생협력 촉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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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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