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꿈·희망·지혜 찾아주는 사람 책’ 운영

2017.11.21 19:40:43 18면

경기도교육청은 연말까지 ‘꿈·희망·지혜를 찾아주는 사람 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자유학년제를 시행하고 있는 중학교, 수능을 끝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 다양한 청소년 독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사람 책은 종이책의 한계를 벗어나 꿈과 지혜,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나눔으로써 프로그램 신청자(독자)가 당면한 다양한 갈등을 이해하고 행복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다.

독자로 참여하는 학생은 사람 책에 대한 삶의 서문을 읽은 후 희망하는 사람 책을 선택하고, 사람 책 1명에 독자 7~8명이 한 모둠이 돼 어떤 삶의 지향점을 가지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야 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2015년 70명으로 시작해 올해는 180명의 사람 책을 자원봉사자로 구성, 하반기 7개 학교를 포함한 33개 학교에서 5천여 명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현재 도교육청 사람 책 목록으로는 현직·퇴직교원, 공무원, 문화·예술·환경·진로·프리랜서 외에도 지역활동가, 학부모 등이 참여해 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독자들이 사람책을 통해 많은 경험과 지혜를 얻고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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