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요에 재즈 가미한 ‘인천아라리’… 전통연희단 잔치마당과 얼쑤~

2017.12.26 19:52:27 12면

내일까지 송도트라이볼서 공연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펼치는 ‘인천아라리’ 공연이 오는 28일까지 인천 송도트라이볼 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천아라리’는 인천 섬 지역에서 만선과 풍어를 기원하며 부르던 어민들의 소리와 놀이, 제의 등과 부평 평야에서 농사를 지으며 풍년을 기원할 때 부르던 일노래 등의 노동요와 풍물연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이다.

공연은 인천 해안가 섬사람들이 노동을 하면서 부르던 나나니타령, 만선가 등의 노동요에

 

 

재즈 느낌을 가미한 ‘인천의 바다’를 시작으로 부평 지역에 남아있는 풍물연희를 재현한 ‘인천의 육지’, ‘인천아리랑’ 등 3마당으로 구성된다.

‘인천아라리’는 지난 6월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창단 25주년을 맞아 음반으로 출시됐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7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공연은 송도트라이볼에서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전석 1만원.(문의: 032-501-1454)

/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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