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전도사 강정호 원장 “사랑 베풀면 축복으로 돌아와”

2018.01.04 19:14:37 18면

기흥해맑은어린이집

 

 

“목사로서 나눔 실천은 숙명”
용인 기아대책위 지회장
아동통합보호시설 이사로 활동

국내·외서 봉사·기부 실천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 많아”
“올해 나눔 목표 새롭게 설정”


용인시 기흥구에는 사랑의열매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기흥해맑은어린이집’이 있다.

나눔과 사랑, 실천을 목표로 운영되는 기흥해맑은어린이집은 지난 2014년 경기사랑의열매에 백미 20포대를 기부했다.

또 지난 2016년에는 경기사랑의열매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해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고 있다.

강정호(62) 원장은 나눔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본업은 목사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용인시 기아대책위원회 지회장 및 아동통합보호시설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누구보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강 원장에게 나눔은 숙명이라고 한다.

강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사랑을 베푸는 것이 기독교 정신의 근간”이라며 “예수를 섬기는 목사로서 나눔 실천은 숙명이다”고 말했다.

이런 강 원장은 국내·외를 넘나드는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해외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나눔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이웃들에게도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며 나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기흥해맑은어린이집 교사들은 매월 월급의 일정액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모금함에 동전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런 나눔 활동 모두 강 원장의 기부제안과 나눔 정신의 전파에 의한 것이다.

강 원장은 “나눔의 가치와 행복을 다른 이웃들에게 공유하고 싶어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제안한다”며 “처음에는 생소해하며 거절하던 이웃들도 나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며 “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올해 나눔 목표를 새롭게 잡았다”고 덧붙였다.

강정호 원장은 “오늘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면, 다음날 나에게 축복으로 돌아온다”며 “성경의 말씀을 따라 평생을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나눔 의지를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거나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소액다수의 모금캠페인으로 액수에 제한 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월 3만 원 이상 혹은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를 비롯해 온라인쇼핑몰,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약국, 주유소 등 업종에 상관없이 가입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참여문의:본회 홈페이지(http://gg.chest.or.kr) 및 담당자 전화(031-906-4024)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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