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18 공공성 독서인문교양교육 계획’을 발표했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공성 독서인문교양교육은 책 읽는 학교공동체·마을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고, 공감하는 독서, 성장하는 독서로 평생 독서 습관의 기반을 만들어 창의성 및 자발적 독서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읽기 문화 정착을 위해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마을을 조성하고, 수업 중 독서인문학 나눔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책과 만나고 소통하는 교실, 책으로 세상과 만나는 교실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책 읽는 학교 공동체’를 위해서 학교 책, 가족 책 선정 및 함께 읽기, 학교공동체 독서토론, 책과 함께 나누는 가족 사랑 실천 프로그램, 독서토론 동아리, 교사 대상 독서교육 전문적학습공체 등을 운영한다.
또 지역 도서관 및 이동문고 활용, 학부모 독서교육 연수 및 독서활동 참여, 경기꿈의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책과 만나고 소통하는 교실’을 위해 ‘1·1·1 독서프로젝트, 교과 융합수업, 질문과 토론이 살아있는 주제통합형 토의·토론 수업 등으로 학생참여형 독서수업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앎과 삶이 일치하는 생활 독서를 위해 초등 교과 연계 독서활동, 책 쓰기 동아리 및 학생 저자 책 쓰기 지원, 학년전환기(초6, 중3, 고3) 진로 인문학 교실, 지역도서관 연계 인문체험 프로그램, 책 읽어주기 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한 독서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실천 나눔교 105교, 내 친구 인문학 100교, 진로 인문학 200교, 학생 책 쓰기 동아리 37교 등 442교를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독서는 학생들의 감수성 교육과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데 매우 좋은 교육활동”이라며 “독서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공감 능력을 기르고, 자기 스스로 배울 수 있는 평생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