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가족 수발자 1천명에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2018.02.19 18:26:59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노인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족 수발자 1천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펼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달부터 전국 30개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에서 치매 등 노인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족 수발자 1천여명에게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은 정신건강전문 국가공인자격증(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을 가진 공단 직원들이 실시, 가족 수발자들은 개별상담과 집단활동 등 10주간의 전문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건보공단은 오랜 간병생활로 가족 수발자가 느끼는 스트레스와 우울증, 부양부담감 등을 덜어주고자 지난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시범사업 형태로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시행했다.

그 결과 2차 시범사업 서비스를 이용한 대상자의 90%가량은 부양부담감과 우울감이 감소하는 등 만족한다면서 다른 가족 부양자에게도 이 서비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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