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불분명 예비소집 불참 아동 찾았다 경기남부지역 67명 모두 ‘안전 확인’

2018.02.21 19:17:24 18면

7세女 양부모와 생활 내사 종결
66명은 타 지역 이사·해외 거주

초등학교 입학 예비소집에 불참한 경기남부지역 아동 67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경기도교육청과 일선 학교 등으로부터 소재 확인 의뢰를 받은 초교 예비소집 불참 아동들의 안전상태를 모두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시흥에서 출생신고된 아동 A(7)양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대대적인 내사를 벌여왔다.

A양의 어머니는 2011년 생후 6개월여 된 A양을 경기북부로 입양 보냈다고 진술, 범죄 관련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내사해 온 경찰은 A양이 경기북부 모 지역에서 양부모와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내사를 종결했다.

A양 외 예비소집 불참 아동 66명은 해외에 머물고 있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한 상황에서 모두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선 학교와 지자체 등이 1차 조사를 벌인 뒤 소재가 확인되지 않으면 경찰에 확인을 의뢰하고 있다”라며 “지금은 추가 수사 의뢰가 들어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입학 당일까지 비상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올해 경기도 공립초교 취학 대상 아동은 13만7천325명이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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