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마다 콕콕 찌르는 티눈 통증 발바닥에 핵폭탄이 터졌다

2018.09.02 19:56:00 13면

구두에 체중 실리는 부분에 생겨
교정 신발·패드 착용 치료 도움
뼈 돌출로 생길땐 외과적 치료를

■ 티눈 증상

티눈은 연성 티눈과 경성 티눈 두 가지가 있다.

경성 티눈은 발가락 등 쪽이나 발바닥에 주로 발생하고 표면에 윤이 나며 상층부를 깎아내면 병변의 가장 조밀한 부위에서 핵이 나타나게 된다.

병변의 핵 하부에 감각신경을 자극해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며 연성티눈은 발가락 사이에 잘 발생하고 땀에 의해 짓무르게 되며 부드럽고 축축해져 하얗게 보이는 증상이다.

■ 티눈이 생기는 원인

티눈은 걷는 습관, 발바닥의 자극을 받기 쉬운 부분이나 구두가 닿는 발가락 가장자리 등 체중이 실리는 발끝 등에 생기기가 쉽다.

피부표면의 각질층이 부분적으로 두꺼워지므로 피부의 작은 부분에 압박이 거듭해서 가해졌을 때나, 만성적인 자극으로 인해 티눈이 생기게 된다.

■ 티눈 치료방법

교정신발을 신거나 신발에 패드를 깔아 원인을 완화 시켜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완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핵이 있는 경우 수술적으로 제거를 하거나 살리실산, 디클로로아세트산을 도포하면 효과가 있으며 연성티눈은 절제술이 효과적이며 뼈가 돌출되어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정형외과적으로 뼈의 돌출을 제거해야 한다.

■ 티눈 예방 및 생활가이드

핵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지만 억지로 기구를 이용하거나 핵을 제거하려고 하면 다칠 수도 있고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보이면 바로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티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이 앞으로 쏠려 발을 압박하기 때문에 앞코가 뾰족하거나 굽이 높은 부츠보단 앞코가 넓고 굽이 낮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방용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원장은 “스트레칭을 통해 발과 발바닥을 움직이고, 발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걷는 습관을 고치면 티눈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도움말=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정리=민경화기자 mkh@
민경화 기자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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