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 물류기업 산동랑월국제운수복무유한공사, 위해운맹전자상무그룹유한공사와 3천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산동랑월국제운수와 위해운맹전자상무그룹은 평택BIX(옛 포승지구) 내 물류 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단지에 물류창고를 조성하게 된다.
산동랑월국제운수는 2천만 달러를 투자해 1만8천119㎡ 규모, 위해운맹전자상무그룹은 1천500만 달러를 들여 9천942㎡ 규모로 각각 조성한다.
물류창고 가동 예정은 오는 2020년 말부터다.
황해청은 이번 투자로 100여명 규모의 신규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평택시·옌타이시와 3자간 경제협력 업무협약도 체결, 평택당진항과 옌타이항 간 항로 활성화 등에 협력키로 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