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청소년자립지원관 오픈

2018.11.08 20:49:37 2면

주거비·생필품·상담·취업 등 지원

경기도는 도내 위기 청소년의 주거안정과 안정적 자립 지원을 전담할 ‘경기도청소년자립지원관’이 오는 9일 의정부시 녹양동에 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청소년쉼터 등을 퇴소한 뒤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하기 어려운 만 24세 이하 위기 청소년이 자립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위기 청소년의 개별 거주지를 주기적으로 찾아 사례관리를 하고, 안정된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비와 생필품도 제공한다. 또 각종 상담 및 의료, 취업, 독립생활기술교육, 지역 후원 연계 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LH 청년전세임대사업 등과 연계, 지속가능한 주거안정을 통한 안정적 성장을 돕는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쉼터 퇴소 후 가정으로 돌아갈 수 없는 청소년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없어 다시 방황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청소년자립지원관의 맞춤형 자립지원서비스가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의 안정적 성인기 진입을 향한 가교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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