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뺨검둥오리·백로·왜가리… 겨울철새들의 낙원 ‘안양천’

2019.01.21 20:03:00 9면

하천 살리기 노력 결실
철새도래지로 자리매김

 

 

 

안양시 석수동 안양천에 겨울 철새가 날아들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 있는 안양천 화창교 주변에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비오리, 백로, 왜가리 등 겨울 철새가 찾아와 먹이를 찾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된 원앙은 대표적 안양천 철새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안양천 접근성이 높아 가까이서 새를 관찰할 수 있어 전국의 수많은 철새도래지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탐조환경을 자랑한다.

시가 운영하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겨울철새를 관찰하는 탐조교실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관계자는 “최근에는 민물가마우지, 고방오리, 쇠오리, 흰목물떼새가 찾아오는 등 안양천이 겨울 철새의 낙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이 철새도래지로 각광받는 것은 하천을 살리기 위한 수년 동안에 걸쳐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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