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 “1월 연동형 비례제 도입 무산되면 야3당 대안 만들것”

2019.01.28 19:56:59 4면

민주평화당은 1월 임시국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 도입 무산시 강도높은 투쟁에 나서겠다고 28일 밝혔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12월 원내대표들이 합의한 1월 임시회 내 선거제도를 개혁하자는 약속은 이미 물 건너 갔다”며 “여당의 무책임과 제1야당의 당리당략으로 민심을 챙기고 정치개혁을 이뤄갈 소중한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설 이전에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2월 국회도 장담할 수 없어 최소한 이번주에 2월 국회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거대양당은 당리당략에 따른 정치로 더 이상 국민을 힘들게 하지 말고 국회를 여는 것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현 대변인은 최고위 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비공개회의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1월 도입 무산시 2월 임시국회 등 향후 투쟁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 야 3당이 공조를 강화해 대안을 만들자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매주 수요일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각종 사회현안 등에 대해 일반 국민과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는 국민 경청 최고위원회의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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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용 기자 wesper@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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