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이견 팽팽… 임시국회 개회 합의 불발

2019.02.19 20:01:00 4면

한국당 “명분 충족해야 개원”
4당 “선 개원 후 논의” 주장

 

 

 

여야 5당 원내대표들가 19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1시간가량 비공개 회동을 이어갔으나 국회 정상화를 위한 절충점은 찾지 못했다.

이계성 국회 대변인은 회동 후 “2월 임시국회 정상화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를 빨리 열어야 한다는데는 이견이 없었다”며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최소한의 명분이 충족돼야 열 수 있다는 입장이었고, 나머지 원내대표들은 각 당 입장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국회를 열어놓고 (쟁점들을)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홍영표·나경원·김관영 원내대표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후 4시 다시 만자 이견을 좁히는 방안도 거론됐으나 일정이 맞지않아 무산됐다.

/최정용기자 wesper@

 

최정용 기자 wesper@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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