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미군 반환공여지 4곳 민자유치 개발

2019.03.27 20:27:23 9면

대학·도시개발·산단조성 등
내달 투자자 공모 사업설명회

파주시는 지역 미군반환 공여지 4곳에 대해 사업자 공모를 통해 민간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광탄면 신산리 캠프 스탠턴(97만㎡), 월롱면 영태리 캠프 에드워즈(63만㎡), 문산읍 선유리 캠프 자이언트(48만㎡)와 캠프 개리 오언(69만㎡) 등이다.

파주시는 반환 공여지와 주변 지역에 대학,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등을 제안받아 민간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또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규정된 사업 범위 내에서 제안을 받은 후 평가를 통해 사업의 채택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시공능력 순위 50위 내인 건설사와 신용평가 등급이 A 등급 이상인 법인이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또 외부회계 감사와 사업보고서를 전자 공시하는 법인만 대표법인이 가능하도록 하게 하는 등 기회는 확대하고, 자격과 수행능력은 일정 기준 이상인 회사로 제한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다음 달 3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오는 6월 17∼21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5년에도 미개발 반환 공여지 4곳에 대해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제안을 받지 못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미개발 반환 공여지 4곳은 1953년 정부로부터 미군에 공여돼 2007년 4월 반환된 이후 현재까지 미개발 상태로 있다”면서 “이번 공모로 민간사업자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http://www.paj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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