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통일전망대·헤이리마을 일대 관광특구 지정

2019.04.30 21:03:50 1면

파주 법흥리·성동리 3.01㎢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헤이리 마을 등으로 유명한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와 성동리 일원이 도내 다섯번째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와 성동리 일원 3.01㎢를 ‘통일동산 관광특구’로 지정, 30일 도 홈페이지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관광특구 지정은 이번이 도내 다섯번째다.

지난 2004년 10월 특구지정 권한이 중앙정부에서 도로 이관된 이후 고양, 수원 화성에 이어 세 번째다.

2004년 이전에는 동두천과 평택 송탄이 정부로부터 특구 지정을 받았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련 법령 적용이 일부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특구지역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약 30억원 규모의 국·도비 등 예산 지원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관광특구 내에서는 시장이 옥외광고물 허가 등의 기준을 별도로 정해 완화할 수 있으며 일반·휴게음식점에 대한 옥외영업도 허용된다.

축제·공연 등을 위한 도로통행 제한조치도 가능하고, 관광서비스와 안내체계 확충 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과 관련된 예산 지원도 가능하다.

도와 파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편의시설 개선 ▲평화통일시대에 맞는 특색있는 축제·행사 및 홍보 ▲주변 지역 연계 관광코스 개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동서양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담은 관광특구진흥계획에 따라 이 일대를 경기 북부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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