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옛길 영남길 따라 ‘자연의 음미’

2019.06.25 20:12:00 12면

경기도 등 생태탐방 행사 기획
독성교∼연꽃단지 도보 진행
참가자 80여명 선착순 모집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용인시에서 진행하는 경기 옛길 영남길 생태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8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도 옛길 테마탐방은 역사·산성·생태·예술을 주제로 옛길의 문화자원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탐방은 올해 세 번째 열려 ‘연(蓮)과 함께 하는 생태자원 탐방’을 주제로 영남길 6구간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영남길 6구간인 독성교에서 출발해 마을길을 따라 내동마을 연꽃단지까지 걸으며 ‘환경과 친해지는 50가지 이야기’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유영초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장의 생태 및 마을풍수 이야기, 걷기와 행복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용인의 연꽃 명소인 내동마을 연꽃단지는 마을주민들과 ‘푸른농촌 희망찾기 프로젝트’가 함께 조성한 곳으로 이번 탐방에서는 7~8월의 만개를 준비하고 있는 연꽃단지를 둘러보고 연잎 차 만들기 체험을 함께 진행한다.

박종달 도 문화유산과장은 “생태와 공존하는 마을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단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테마탐방 참가는 경기옛길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탐방 참여와 경기 옛길 관련 문의는 경기문화재단 전화(031-231-8550)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도와 문화재단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의 6대 대로를 바탕으로 삼남·의주·영남길을 조성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테마탐방을 포함해 올 한 해 동안 총 23개의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하고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최인규 기자 choiinkou@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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