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씹는 맛 나는 산타리 버섯 맛 보세요”

2019.06.27 19:28:07 5면

도농기원, 버섯소비시장 확대…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판촉행사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가 27일부터 산타리(고기느타리) 버섯 재배농가와 함께 산타리 버섯 소비 시장 확대를 전국 이마트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산타리 버섯은 조직이 쫄깃쫄깃하고 고기 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에서는 고기느타리버섯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일반 느타리버섯보다 단백질, 칼슘, GABA 및 아미노산 함량이 높다.

특히 주요 맛 성분인 글루담산 함량이 높아 맛이 좋다.

농약이나 비료 등 공해없이 재배되는 친환경농산물로 깨끗한 공기와 물, 천연 농산부산물을 이용해 재배되고 있다.

최종인 농업연구사는 “국내에서 인공재배할 수 있는 버섯은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홍보가 부족하고 요리방법이 개발되지 못해 소비자에게 외면받고 있다”며 “새로운 품종이 개발되면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업체를 찾아가 재배기술 컨설팅, 요리방법 등을 소개해 새로운 소비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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