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추경예산 3억을 편성해 ‘2019년 제2차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상반기 지원된 8억 원의 예산과 2006년 사업시행 이후 사상 최대로 11억 원을 지원한다.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은 사용검사일 기준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및 다세대주택)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 포장 및 부속시설 보수, 어린이놀이터 보수, 경로당 보수, 재난예방을 위한 시설물 보수·보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방범용 CCTV설치와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 내 범죄예방을 위한 무인택배함 설치지원 등 범위를 확대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 신청단지가 많아 지원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이번 추가사업 추진으로 신청과 지원 격차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597개 단지에 52억여 원을 노후공동주택을 지원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292개 신청단지 중 95개단지(8억 원)를 지원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는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입주자 동의서, 공사비 산출도서(견적서) 등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