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유해화학물질 DB 확인

2019.10.03 19:45:08 2면

도, 연말까지 관리시스템 구축
화학사고 예방·대응 능력 강화

경기도는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휴대폰 앱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데이터베이스’(이하 DB)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DB에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현황, 대기측정망 오염도 현황, 실시간 기상정보, 유해화학물질 정보 등이 담긴다.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현황에는 화학물질 통계조사 대상사업장 4천여곳의 위치 뿐 아니라 화학물질의 종류, 배출량, 취급시설, 화학사고 이력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특히 화학사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사업장 200여곳에 대해서는 주민대피시설, 장외 영향평가서 상 취급시설 위험도에 관한 내용이 추가 수록된다.

도는 연말까지 DB 구축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부터 ‘경기안전대동여지도’ 앱을 통해 도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DB가 구축되면 도내 유관기관의 화학사고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화학물질 사고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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