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경기도, 대회 참가자 모집

2019.12.11 20:09:00 3면

경기도가 내년 1월 3일까지 ‘제11회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내년 2월 7일 열릴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2020년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행사와 함께 개최할 예정으로 도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기본소득 정책의 ‘대중화·세계화’와 공감대를 같이 한다는 구상이다.

대회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2015년 1월1일 이후 입국한 국내거주 결혼이민자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중도 입국한 다문화가족 자녀이면 참여 가능하다.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동영상으로 내년 1월 9일 심사하며 본선진출자 발표는 같은달 13일이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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