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문화도시’로, 오산은 ‘예비 문화도시’

2020.01.02 20:02:00 1면

부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0년 문화도시’로 선정돼 향후 5년간 최대 10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오산시도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돼 내년 정식 문화도시 지정 기회를 부여받았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30일 2020년 문화도시 7곳과 예비 문화도시 10곳을 각각 선정·발표했다.

도내에선 부천시가 문화도시로, 오산시가 예비 문화도시로 각각 지정됐다.

문화도시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문화공간 조성,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해 도시 브랜드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8월 오산시, 10월 부천시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청단계부터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물밑 지원을 펼쳤다.

앞으로 부천시는 ‘생활문화도시 부천’을 비전으로 시민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문화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개인·사회적 여건 마련과 이를 체계화 하는 것을 목표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평생학습 및 교육’을 매개로 한 ‘문화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기존 교육도시 브랜드를 문화도시로 확장하고, 시민과 소통 및 시민참여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문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31개 시·군의 문화적 다양성과 특별함을 지속적으로 사람들의 의식이나 행동에 스며들게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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