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둔 김포에는 이웃사랑의 물결 가득

2020.01.19 19:19:00 11면

수년째 이어온 익명의 기부… 김포본동에 백미 기탁
JTA주짓수 체육관·전진효 태권도, 장기동에 나눔 실천
아하정보통신, 월곶면 정보소외층 위해 전자칠판 기증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김포지역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익명을 요구한 한 기부자는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 70포를 전달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벌써 수년째 불우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기부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김포본동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장기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JTA주짓수 체육관(대표 권진규) 단원들이 1포씩 모은 좀도리쌀 40㎏을 기탁한 데 이어 전진효 태권도(대표 조광식)도 장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8박스와 성금 1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자 중 전진효 태권도 조광식 대표는 “단원들이 운동할 때마다 1봉씩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을 돕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돼 보람차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전자칠판 전문 제조업체인 ㈜아하정보통신도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월곶면행정복지센터에 800여 만 상당의 전자칠판 10대를 기증했다.

㈜아하정보통신 구기도 대표는 “월곶면은 지리적으로 외진 곳에 위치해 정보소외계층이 많은 지역으로 전자칠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기증하게 됐다”며 기증의 뜻을 전달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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