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열된 송수관 긴급복구 김포, 상수도 공급재개

2020.02.11 20:34:52 8면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서 지난 6일 오후 2시 57분쯤 갑작스런 한파로 인해 송수관이 파열되면서 대곶면과 하성면 일부지역에 수도 공급이 끊겨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 했던 수도공급이 이뤄졌다.

11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장기동 홈마트 앞에 매설 돼 있던 송수관로(관경700mm)가 노후화로 갑작스런 한파에 파열된 것으로 보고 7일 오전 7시 긴급 송수관 복구공사를 마무리하고 송수공급을 시작했다.

양촌읍, 대곶면, 하성면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배수가 시작돼 오후 2시쯤 대부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수도를 공급받았고, 통진읍, 월곶면은 오후 2시 5분부터 배수가 시작돼 오후 5시쯤 대부분 수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일부지역에서는 배수지와의 거리, 지대 등의 차이로 인해 8일 18시가 돼서야 급수가 완전 재개됐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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