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나온 김포 “내달까지 전 어립이집 휴원”

2020.02.23 19:58:26 8면

김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재난상황관리반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22일부터 3월 1일까지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임시휴원 명령을 내렸다.

이에따라 시는 재난상황관리반을 기존 담당부서를 2개과에서 4개과로 늘리고 4개 부서장과 팀장 4명을 고정 배치하는 등 실무진의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시는 청사 출입문 일원화, 방문인 관리 등 출입통제시스템을 가동하고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 생활화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특별 소독을 실시하고 향후 상황에 따라 휴원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시내 사립유치원 5곳은 29일까지 8일간 휴업명령이 내려졌다. 나머지 83개 유치원은 종업식을 마친 상태여서 문을 열지 않았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개학연기 여부 등 3월 신학기 학사일정 조정은 교육부 지침 시행 후 이번 주중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다만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공립유치원에서 운영 중인 방과후 행복한 울타리 4개원은 정상 운영되나 이용 여부는 학부모가 결정토록 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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