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봄철 산불,농장물소각 주의 당부

2020.04.12 18:59:11

수원남부소방서는 12일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최근 산불과 농작물 소각으로 인한 임야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안양 비봉산, 용인 광교산 등을 비롯해 경기도 전역에서 산불과 들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봄철 특성상 강풍 및 건조주의보·특보 발령 등 계속해서 전국적으로 산불, 들불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임야화재의 대부분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사전에 불 피움 등을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지 않고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나 소각행위로 소방차가 출동할 경우 20만원의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을 수 있다.

산불, 들불 예방을 위해서는 ▲산불 위험이 높은 산행통제지역 산행 금지 ▲입산 시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캠핑 등 야외에서 취사 시 지정된 장소 이용 및 이용 후 주변 불씨 제거 ▲어느곳이던 담뱃불 무단 투척 금지 ▲농작물·쓰레기 소각 금지 등을 지켜야 한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는 가볍게 여기던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진다”며 “간단한 산불 예방 안전수칙 준수와 농작물·쓰레기 소각 금지로 봄철 화재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최재우기자 cjw900@
최재우 기자 cjw90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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