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 돕기 바이러스 퍼트리는 김포

2020.05.05 18:49:00 11면

성문교회·양촌신협, 성금 기탁

 

 

 

최근 김포시 지역사회 각계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과 불우이웃 돕기 바이러스가 잇따라 전파됐다.

김포시 풍무동 성문교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특별성금 100만원을 풍무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풍무동에 성금을 내놓은 성문교회 전재호 담임목사는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교회재정을 활용해 특별기금을 마련했다”며 “사랑과 정성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통해 관내에 큰 힘이 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양촌신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구래동행정복지센터와 마산동행정복지센터에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축소된 양촌신협 제18대 이사장 취임식 예산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모은 것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신남철 양촌신협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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