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군단’ 날카로운 발톱 장착 성남FC, 국대 공격수 나상호 영입

2020.06.11 04:00:00 14면

J리그 불안에 K리그 복귀 추진
日로부터 연말까지 임대 영입

스피드·돌파력·슈팅력 갖춰
더 많은 공격 옵션 제공 기대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를 영입했다.

성남은 10일 나상호를 FC도쿄(일본)로부터 올해 연말까지 임대 영입한다고 밝혔다.

2017년 광주FC에서 프로로 데뷔한 나상호는 2018년 K리그2 MVP·득점왕·베스트11을 휩쓸며 한국축구의 기대주로 성장했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받았으며 A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2019년 J리그 FC도쿄로 이적한 뒤 25경기에 출전, 2골 1도움에 그치는 등 소속팀에서 부진했던 나상호는 팀 내 입지가 좁아진 데다 코로나19로 J리그 정상 진행이 불안해 보이는 상황이 이어지자 보다 안정적으로 축구를 할 수 있는 K리그 복귀를 추진하게 됐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에 슈팅력까지 두루 갖춘 나상호가 성남에 더 많은 공격 옵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적극 영입에 나섰고 이날 영입을 확정지었다.

나상호는 “성남에는 좋은 코치진, 친한 동료 선수들이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돼 경기장에서 팬분들을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나상호는 오는 25일 시작되는 K리그 선수 추가 등록이 완료되는 대로 그라운드에 나설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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