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재개

2020.06.14 22:01:00 9면

오늘부터 어린이집·그룹홈 등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대상 늘려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방지로 인해 공급을 연기한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을 오는 15일부터 도내 모든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에 공급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도내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기반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내 어린이 36만7천 명에게 배, 사과, 수박, 포도 등 과일·과채류를 주 1~2회 다양하게 제공해 왔다.


어린이들은 1만1천281곳, 지역아동센터 793곳, 그룹홈 141곳을 통해 과일간식으로 이를 제공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어린이집이 휴원해 올해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최근 어린이집이 정상 운영딤에 따라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올해는 총 43회분의 과일간식을 공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과일 배송은 어린이집의 신청으로 진행되며, 신설된 어린이집 등은 해당 시·군보육 담당자에 신청하면 된다. 당초에는 대면방식으로 물품 인수 후 서명을 받을 예정이었으나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문 앞 등 지정된 장소에 배송한 뒤 연락을 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지사항은 경기잎맞춤조합공동사업법인 홈페이지(http://lipmachum.nonghyup.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품질 등 문의사항과 불편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상담원도 배치해 상담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2019년 사업만족도 조사결과 어린이집 98.1%가 만족했으며 사업지속에 찬성했다”며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에 길들여지고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과일간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 jsah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