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으로 발전하는 경기체육회 노사 ‘출발’

2020.06.17 04:00:00

노동조건·복지증진·처우 등
단체협약 체결… 93개 조항 합의

“민주적 조직 운영 위한 서막”
“경기도체육 발전 초석 되길”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경기지역지부 경기도체육회 분회(이하 도체육회 노조)’가 상호 존중하는 노사 관계를 약속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도체육회와 도체육회 노조는 16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이원성 회장과 곽경준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 교섭위원장, 김영걸 도체육회 노조 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월 20일 창립한 도체육회 노조는 지속적인 교섭을 통해 3개월여 만에 직원의 권익향상과 근무조건 개선, 조직문화 혁신 등 93개 조항에 대해 도체육회와 합의를 이뤄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직원의 노동조건, 조합활동 보장 ▲직원의 근무여건 개선 ▲승진인사 시 공정성 및 직원 능력 고려 ▲생활수준을 보장받는 임금지급 ▲노사의 공동이익 구현 ㈔그 외 직원의 처우와 복지증진, 인권향상 등의 개선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곽경준 교섭위원장은 “도체육회가 민선1기 시대를 맞아 노사 관계 증진을 위한 노동조합 설립 및 단체협약을 체결한 것은 민주적 조직 운영을 위한 새로운 서막이며, 노사의 평화적 상생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김영걸 도체육회 노조 분회장은 “단체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사무처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직원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사측과 상생발전하고 웃음을 잃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성 회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경기체육 발전의 선제적인 행동으로 31개 시·군체육회 및 65개 경기도 종목단체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이번 단체 교섭은 첫 민선회장이 출발함에 있어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는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며, 경기도체육회 노조가 경기도체육 발전 및 청렴한 공직풍토를 형성하는데 있어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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