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가 오는 26일 개막하려던 위더스제약 2020 인제 단오장사씨름대회를 취소했다.
대한씨름협회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려고 했던 인제 단오장사씨름대회를 선수단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홍성 설날장사씨름대회 이후 5개월여 만인 오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취소됐다.
대한씨름협회는 또 7월 24일 개막하려던 제57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도 오는 11월 중으로 연기해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