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 나와…염태영 시장 "마음 무겁다"

2020.07.16 17:44:35 18면

수원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자가 나왔다.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81번째 확진자인 7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아주대학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한 달 만에 숨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SNS를 통해 A씨의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비보를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수원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각오를 되새긴다. 결코 방심할 수 없다.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코로나19 사태를 헤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재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수원시 관리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6명(검역소 확진자 4명 포함)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연석 기자 ccb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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