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홍수로 잠겼던 파주시 파평면 수해 복구 전력 구슬땀

2020.08.11 11:30:59 9면

 

임진강 홍수로 시내버스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를 당했던 파주시 파평면이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방지를 위해 민관군과 합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파평면은 지난달 31일부터 10일까지 11일 동안 일간 500㎜에 이르는 폭우가 계속되고 북한이 황강댐 수문을 여러 차례 개방하면서 순식간에 임진강 수위가 급격히 올라 한때 파평면 저지대인 율곡습지공원과 율곡1·2리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극심했다.

 

이에 파평면은 팀별로 피해복구 및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총무팀은 마을별 이장을 통한 예찰활동과 주민대피 업무를 실시하고 맟춤형복지팀은 파평중학교로 대피한 이재민 관리, 민원팀은 예찰활동, 산업팀은 응급복구, 마을살리기팀은 호우피해 잔재물 처리 등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7일에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율곡리 마을의 물이 빠지면서 토사유입과 쓰레기로 지저분한 마을을 파주시청 자원순환과, 파주도시관광공사, 파주소방서(문산, 파평119지역대) 등 각 기관의 살수차 4대와 희망일자리 근로자 등 20명 및 마을주민들이 합심해 유입된 토사와 쓰레기를 치우고 물청소 등을 실시했다.

 

또 지난 8일에는 포크레인 5대와 인원 30명을 투입해 눌노천 제방 복구, 율곡리 도로변 배수로 정비, 금파리 제방보수, 화석정 도로변 보수, 리비교 선착장 보수 등 응급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김건배 파평면장은 “호우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추가 피해 방지에 전념하겠다”라며 “주민들에게 산사태 등 피해 위험 지역에 대한 방문을 자제하고 안전 문자 메시지 확인과 재난 방송 경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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