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는 효율적인 가축방역의 성가를 높이고 축산농가의 원할한 방역편익을 위한 ‘거점소독소’의 준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시 관계자는 가축방역 관련 관내 모가면 원두리에 소독과 세척시설, 사무실, 창고 등의 시설규모를 갖춘 지상 1층(200㎡) 거점소독소가 준공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 시설은 동파방지시설은 물론, 친환경 소독약인 차아염소산과 이를 여과.재활용이 가능하며 터널식 세척과 소독장치, 대인소독기, 소독필증 자동발급 시스템 등 방역관련 기능을 모두 갖췄다고 설명했다.
시는 9월부터 운영해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조류독감 등 가축전염병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 원두리 시설외에도 남부권(장호원읍)과 동부권(대월면) 등 2개소에도 도비 12억원을 지원받아 동일한 규모의 거점 소독소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이천= 방복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