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일가족 4명 확진…자녀 어린이집 폐쇄 조치

2020.08.27 13:30:34

김포지역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은 폐쇄 조치했다.

 

김포시는 운양동에 거주하는 A(40대)씨 부부와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부천지역 확진자 B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전날 자가격리된 뒤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녀들은 모두 사우동 한 어린이집에 등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 어린이집에 대해 14일간 임시 폐쇄 조치하고 원생 52명과 보육교사 13명을 차례로 검체 검사하고 있다.

 

또 이 일가족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역학조사도 벌이고 있다.

 

김포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기준 107명으로 늘었다.

 

[ 경기신문 / 김포 = 천용남 기자 ]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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