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미궁'…의정부서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2020.09.08 14:13:32

 

의정부시는 호원1동에 거주하는 70대 A(의정부 142번)씨와 양주 장흥면에 사는 60대 B(143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의정부 백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 직장을 둔 A씨는 자차로 출퇴근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가족 5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B씨는 지난 3일 몸살기운, 근육통, 미각소실, 손끝수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B씨 역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고 가족 1명은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 고태현 기자 ]

고태현 기자 thk047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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