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일반 연계 및 무료 파견 교육'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일반 연계는 성평등교육 실시를 원하는 기관과 단체에 연구원에서 위촉한 전문 강사를 연계해 주는 사업으로, 공공기관이나 학교, 일반사업장 등 도내 모든 기관과 단체 어디나 신청 가능하다.
총 40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경우 강사비는 해당 기관에서 부담해야 한다. 그 비용은 예산에 따라 기관과 강사가 협의 후 직접 지불하는 것이 원칙이다.
무료 파견은 말그대로 지역 내 영세 복지시설에서 교육 요청이 있을 때 연구원에서 전문 강사를 무료로 파견하고 강사료를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종업원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쉼터,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20곳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성희롱 예방 ▲성폭력 예방 ▲성매매 예방 ▲가정폭력 예방 ▲양성평등 등 5개 분야 가운데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대면 교육뿐 아니라 실시간 온라인 화상 방식의 비대면 교육도 가능하며, 해당 법정교육을 대체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train@gfwri.kr)로 제출하면 된다.
이경민 연구원은 "자체적인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성평등교육 전문 강사는 현재 47명이 활동 중"이라며 "최근 2년 동안 신규 양성은 없었고, 기존 위촉 강사를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31-220-3949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