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남FC의 신예 공격수 홍시후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달 3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홍시후의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성남FC의 신예 공격수 홍시후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3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최종전 부산 아이파크와 성남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남의 2-1 승리와 함께 1부 리그 잔류에 앞장선 홍시후를 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홍시후는 부산 전에서 후반 20분 서보민의 크로스를 왼발 터닝 슛으로 연결시키며 동점골을 터뜨린 뒤 후반 32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마상훈의 역전골을 도우며 1도움을 추가했다.

▲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 베스트11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홍시후는 이날 프로 첫 골과 첫 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27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은 홍시후의 활약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과 함께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홍시후는 또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조규성(전북 현대)과 함께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고 수원 삼성 김민우와 인천 유나이티드 아길라르는 미드필드 부문에 헨리(수원)와 마상훈(성남)은 수비수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 하나원큐 K리그2 2020 26라운드 베스트11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하나원큐 K리그2 2020 26라운드에서는 공격수 부문에 안병준, 미드필드 부문에 마사(이상 수원FC), 수비수 부문에 이한샘(수원FC)과 연제민, 골키퍼에 이희성(이상 안산 그리너스FC)가 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또 수원FC와 경남FC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경남을 2-1로 꺾은 수원FC는 베스트팀으로 뽑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