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산길을 걷다가
희망이 안 보여
나무 그늘에 주저앉았습니다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자니
한 무리 새떼들이
내 시선을 끌며 날아갑니다
언감생심, 짐작이 갑니다
희망이 없는 자에게 날개는
하늘 같은 감동입니다

1982년 [한국문학] 시인상으로 등단.
시집 [시간의 사금파리] [적소謫所] [사춘思春] 등등.
최계락문학상, 창릉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등 수상.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