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021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담당할 비영리법인·단체 등을 모집한다.
어린이·시민 대상 도시농업 교육,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 조성 등으로 이뤄지는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속 가능한 도시생태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기술센터가 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공모로 선정한 비영리법인·단체 등이 사업을 수행한다.
올해는 ▲아파트 힐링(치유) 텃밭 교육 ▲학교 텃밭 프로그램 ▲도심형 공동텃밭 가드닝(정원 가꾸기) ▲어울림 치유텃밭 프로그램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시민농부학교 등 6개 사업에 1억3500만 원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로, 모집 대상은 시에 소재한 비영리법인·단체·기관·사회적 기업 등이다. 지원 신청서·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준비해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방문·우편 제출하면 된다.
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에 게시된 ‘2021년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운영단체 모집 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교육·사회복지 분야가 융합된 도시농업 서비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어린이·시민뿐만 아니라 취약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도시농업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