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인프라보증 공급규모 2조2000억원 확대

2021.02.08 14:25:04 5면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인프라보증 공급규모를 전년 계획 대비 2000억원 증가한 2조 2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인프라보증은 금융회사로부터 민간투자 사업자금 대출 등을 받으려는 사업시행자의 신용을 보증하는 제도다.

 

민간자본을 활용해 부족한 정부재원을 보충하고 민간의 효율성을 공공 부문에 도입하자는 취지로 1995년 시작됐다.

 

신보는 지난해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총 12개 사업에 2조 513억원을 지원해 전년(1조 8102억원) 대비 13.3% 증가한 공급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개정 및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에 발맞춰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뉴딜펀드 등 새로운 금융방식을 도입해 민간투자사업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보의 축적된 전문성을 활용해 기존 사업의 금융 재구조화 지원 및 지역 개발사업의 금융자문 지원도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인프라보증 공급확대와 지원제도 고도화를 통해 민간투자사업 시장을 활성화하고 한국판 뉴딜정책의 조기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편지수 기자 p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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