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본시리즈', '기본주택' 홍보관, 개관 첫 주말 790여명 방문

2021.02.28 13:14:32

신혼 부부, 취학 전 아동 동반 부부, 50대 중년 부부 등 기본주택에 관심
2월28일~3월1일 9시~18시까지 개관 첫주 주말 특별 운영

 

GH는 기본주택 홍보관을 개관한 2일차이자 첫 번째 주말인 지난 27일, 790여명이 홍보관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방문객은 신혼 부부, 취학 전 아동 손을 잡고 방문한 젊은 부부, 50대 후반의 중년 부부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들이었다고 GH는 설명했다.

 

방문객들은 홍보관 내 기본주택 홍보물과 견본주택을 관람하고, 기본주택 청약시점, 사업 후보지, 경기도 외 주민의 입주가능 여부, 임대료 수준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면서 기본주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본주택은 현행 공공임대주택과는 달리 무주택자 누구나 입주 가능하고, 역세권 등 핵심지역에 건설하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지난 해 7월 정책 발표 이후 지난 1월 국회 토론회를 진행하였으며, 2월에 분양주택 수준의 기본주택 통합설계 기준 발표 및 기본주택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지난 25일 홍보관을 개관했다.

 

홍보관은 기본주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화요일~금요일까지는 10시~19시, 토요일에는 9시~18시까지 운영된다(일·월 휴무). 다만 개관 첫 주 주말인 2월 28일(일)과 3월 1일(월)에는 9시~18시까지 특별 운영된다. 광교중앙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4분 거리로,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262-1에 자리해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시간대 30명 이내로 참관인원을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기본주택 홈페이지(www.기본주택.kr)를 통해서도 기본주택을 체험할 수 있다.

 

 

기본주택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과 기본대출 등 대표적인 '기본'시리즈 정책으로 "주택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는 명제로 추진 중인 정책이다.

 

이지사는 앞서 25일 기본주택 컨퍼런스 개막식에 참석이후 페이스북에 "우리나라 가구 대비 주택보급율은 100%에 이르지만 무주택 가구는 절반에 가깝다"며 "집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장기적인 불황과 경기침체를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은 부동산 문제가 초래하는 악순환을 끊어내고 우리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경제정책이기도 한 것"이라며 "경기도는 취약계층과 주거약자에게만 한정되었던 기존 공공주택 영역을 확장해 수돗물과 같은 보편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기임대형과 토지임대부분양형 기본주택은 지속가능한 사업구조와 원가보존으로 기존 공공주택의 적자 문제를 해결한 형태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행령과 특별법 제정과 같은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유진상 기자 y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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