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국내 최초 중고층 모듈러주택으로 청년 주거부담 해소 추진

2021.03.04 16:46:05 2면

13층 규모 중고층 모듈러 실증사업으로 모듈러건축의 중고층화 실현
모듈러 공법 기술발달을 통한 경기행복주택 신속 추진 기대

 

GH가 용인영덕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에 106가구 입주 규모의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경기행복주택을 짓는다.

 

GH는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중고층 모듈러주택 실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엔지니어링-금강공업 컨소시엄을 4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형 행복주택 사업의 일환이자 국내 최초·최고 높이인 13층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공법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골조, 마감재, 창호 등을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공법이다.

 

중고층 모듈러 공법의 실증이 완료되면 국내에서도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심지 내에 중고층 공동주택에도 적용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모듈러 건축공법은 차음성, 내화성, 기밀성 등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주로 단층 건물이나 6층 이하 저층에만 도입하고 있다.

 

이헌욱 GH 사장은 “경기행복주택의 모듈러 공법 적용으로 교통비 절감 등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유진상 기자 y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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