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직무대행 체제' 대검, 8일 고검장 회의... 조직 안정 논의

2021.03.05 14:25:33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로 총장 직무대행 체제에 접어든 대검찰청이 오는 8일 전국 고검장 회의를 열고 조직 안정 방안을 논의한다.

 

대검은 "8일 오전 10시 30분 조남관 차장검사 주재로 전국 고검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고검장 회의는 지난해 7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검언유착' 사건 수사지휘권에 대응하기 위해 수좁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번 회의는 총장 공석에 따른 조직 안정 방안을 논의하고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법안에 관한 의견 수렴, 새로운 형사사법시스템 정착 방안, 공소청법 등 검찰개혁 과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는 조상철 서울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강남일 대전고검장, 장영수 대구고검장, 장영수 대구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 등 전국 고검장 6명이 참석한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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