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서로e음’ 발행 2주년...지역 공동플랫폼 톡톡

2021.05.05 10:04:42 15면

사용자 수 40만 명...주민 10명 중 8명 지갑엔 ‘서로e음 ’카드
환경마일리지, 문화나누미 등 새로운 부가서비스 연계 준비중

 

 “구민에게 사랑받는 ‘서로e음’ 공동체플랫폼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2019년 5월 첫 선을 보인 인천시 서구의 지역화폐 ‘서로e음’이 발행 2주년을 맞았다.

 

구는 서로e음 1조 원 달성과 발행 2주년을 기념해 지역매니저, 민관운영위원, 명예홍보대사 등과 함께 유공자 표창 및 간담회를 열고 사용자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서로e음은 지난해 12월 발행액 1조 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공 비결로 ▲편의성을 강조한 전자식 모바일 플랫폼 채용 ▲시즌제 도입으로 냠냠서구몰, 배달서구, 혜택+서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꼽히고 있다.

 

이재현 구청장은 “2년 전 생소했던 서로e음이 지금은 서구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됐다”며 “민관운영위원, 명예홍보대사와 특히 현장에서 밤낮없이 뛰어준 지역매니저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했다.

 

구는 서로e음 3년 차를 맞아 ‘시즌3’으로 명명하고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서로도움’ ▲일상 속의 작은 환경 사랑 실천 ‘환경마일리지’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누리는 ‘문화나누미’ 등의 부가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 동안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구민 덕분에 서로e음이 전에 없던 기록과 사랑받는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