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서, 신포동 노래주점 실인사건 시신 발견

2021.05.12 22:10:49

용의자 A씨 인천 철마산 중턱 수풀에 여러곳 절단해 유기 자백

인천 신포동 노래주점에서 실종된 A씨(40대 초반·회사원)의 시신이 발견됐다.

 

인천중부경찰서 전담수사반은 12일 오후 7시30분께 부평구 철마산 중턱 수풀에서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인천 한 주택에서 검거한 노래방 업주 B씨(30대 중반)로부터 A씨를 살해했다는 자백과 함께 시신 유기 장소로 철마산 중턱에 대한 진술을 받고 수색에 나섰다.

 

발견된 시신이 여러 부위로 절단된 상태로 한 곳에 버려져 있었으며, 수습된 시신에 대한 부검, 감정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기자 kg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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