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26일 개최 합의

2021.05.18 12:59:24

 

여야가 오는 26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국회에서 회동한 뒤 이같이 5월 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했다.

 

여야는 또 청와대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한 국회 추천 절차도 조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2016년 9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사직한 후 4년8개월째 공석이다.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친인척 비리와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비리 감찰을 목적으로 설치됐다.

 

다만 여야는 이번 본회의에선 법사위원장 선출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포함한 상임위 배분 문제는 계속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원장직은 윤호중 전 위원장이 당 원내대표에 선출되면서 공석이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박진형 기자 bless4y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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