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탄소포인트제 통해 3992세대에 4614만원 인센티브 지급

2021.07.01 16:16:51

 

파주시가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온실가스 배출량을 5% 이상 감축한 3992세대에 4614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아파트 단지, 학교 등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지난 한 해 동안 탄소포인트제로 감축한 온실가스는 5715t가량으로 이는 71만4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을 현재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 감축률에 따라 연간 전기는 최대 1만5000원, 상수도는 최대 2000원, 도시가스는 최대 8000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연 2회(6월, 12월) 지급하며 연간 최대 2만5000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세대주 또는 아파트단지, 상업시설 등의 실제 사용자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파주시 환경보전과(031-940-3794)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및 기후변화 대응은 시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야 한다”라며 “아직 가입하지 않은 가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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