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심은 기념수가 고사?" 기사에 입장문 발표

2021.07.02 09:59:51

국립수목원이 최근 경기지역 한 언론이 보도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심은 기념수가 고사?"라는 기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기념식수는 구상나무로, 국립수목원은 수목원 전시원(관상수원) 안에서 대통령 나무로 별도로 집중 관리를 하고 있다.

 

 

보도에 나온 사진은 박 전 대통령이 조성한 조림지 내 기념식수 3300그루 중 일부인 8그루가 멧돼지에 의해 뿌리 부분이 훼손된 상태에서 잦은 비로 인해 생육 환경이 저하돼 고사된 것으로 파악되며 고의에 의한 피해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조림지 내 대부분 나무들은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생육되고 있으며 고사된 8그루는 멸실 처리했고, 그 밖에도 고사가 진행되고 있는 '생육불량목'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국립수목원 내 기념수는 모두 25그루이며, 모두 건강하게 생육하고 있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생육 관리와 토양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건강하게 생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문석완 기자 musowa@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